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 이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총 647건이 확인됐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64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2명보다 395명 많은 것이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화이자 145명,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 순이다.

접종 10만명당 돌파감염 비율을 보면 얀센 백신은 32.0명, 아스트라제네카는 14.1명, 화이자는 4.4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시간 경과에 따라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례적 내용은 아니다”며 “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 특이징후 발생을 모니터링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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