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P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대피작전을 대단한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철군과 관련한 연설에서 아프간 전쟁의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피 작전이 12만 명을 탈출시킨 역사상 가장 큰 공수작전이었으며,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미국인 200여 명이 나오고 싶어한다면 대피에 시한은 없다고 말했다.

철군 명분으론 중국과 러시아를 들었다.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아프간에 10년 더 꼼짝 못 하는 걸 제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서 31일 철군을 완료하며 아프간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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